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환한 첫 달이 가장 힘들다. 통장은 비고, 일은 안 들어오고, 멘탈은 흔들린다. 첫 달에 2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만드는 5단계를 정리한다.
1. 단가가 아닌 “예측 가능성”부터
첫 달은 단가 욕심을 버려야 한다. 일감이 들어오는 채널을 검증하는 게 먼저다.
- 크몽, 숨고 같은 플랫폼에 프로필 등록
- 첫 5건은 단가의 80%로라도 받기
- 후기 평점을 빠르게 모으는 게 목표
후기 5개 이상 쌓이면 그때부터 단가 정상화.
2. 기존 인맥 단계별 알리기
퇴사 사실을 SNS로 한 번에 알리는 게 아니라, 친한 사람부터 단계적으로:
- 1순위: 직접 연락 가능한 동료/친구 (개별 메시지)
- 2순위: 카톡 친구 단톡방 (간단한 공지)
- 3순위: SNS 일반 공개 (포트폴리오 함께)
첫 한 달의 일감 50%는 기존 인맥에서 나온다.
3. 포트폴리오는 “결과”가 아니라 “과정”
신생 프리랜서의 포트폴리오는 약하다. 그래서 결과물보다 “어떻게 만들었는지” 과정을 보여주는 게 효과적이다.
- 작업 전후 비교 스크린샷
- 시간/비용/리소스 정보
- 클라이언트 피드백 인용
이 세 가지가 들어간 case study 형식의 포트폴리오가 단순 결과물보다 신뢰도가 높다.
4. 세금 / 사업자등록 미리
매출이 안 나도 사업자등록은 첫 주에 미리 해두는 게 낫다.
- 홈택스에서 무료 사업자등록 (5분)
- 일반과세자 vs 간이과세자 결정 (연 매출 8천만원 미만이면 간이)
- 부가세 신고 시기: 1월/7월
세금 안 챙기면 1년 후에 큰 부담이 된다.
5. 정기 수입 1개 만들기
단발 외주만 받으면 매달 0원에서 시작한다.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정기 계약을 1개라도 만들어야 멘탈이 잡힌다.
- 월 단위 유지보수 계약
- 콘텐츠 정기 납품
- 컨설팅 월 정액
정기 수입 50~100만원만 있어도 단발 외주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.
마무리
첫 달은 매출보다 “구조 만들기”가 핵심이다. 위 5단계를 다 거치면 둘째 달부터는 매출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.